1. 신풍령(빼재)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빼재가 있는 지역은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 지역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이들의 뼈를 묻어야 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경상도 사투리로 '뼈'가 '빼' 소리가 되어 빼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빼재의 다른 이름은 수령(秀嶺)이다. 경관이 빼어나다는 의미로 빼재로 불렸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 수령(秀嶺)이 되었다고 전한다. 신풍령은 빼재에 포장도로가 놓이고 '신풍령'이라는 휴게소가 생기면서 불리게 되었는데, '신풍령'은 추풍령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출처:향토문화전자대전
2. 8구간 (신풍령(빼재)~부항령)
들머리: 신풍령(빼재)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2051-13번지
날머리: 부항령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 산 118번지
산행 일시: 2019년 11월 23일
산행 구간: 신풍령(빼재)~삼봉산~소사마을~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약20.5km)
산행 시간: 9시간 35분 (대간:20km, 접속:0.5km)
3. 산행 후기
신풍령에 07시 30분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 07시 40분에 8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구간이 1구간이어서 긴장은 덜 하였다.
산행일이 겨울이 들어서러는 11월 4주 차임을 생각하면 날씨가 따듯하다.
1시간 40분 후에 삼봉산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주고받는다.
삼봉산에서 소사마을까지 거리는 2.9km이다.
소사마을에 도착하니 선두팀이 라면을 끓이고 막걸리 한잔씩으로 즐거운 웃음을 나누고 있다.
초점산까지는 3.5km를 올라야 하니 즐거움에 몇 잔을 더 마시면 남은 구간이 힘들어진다.
산행 중에는 딱 한잔이 좋다.
소사마을에서 1시간 55분을 걸어 오후 12시 45분에 초점산에 오른다.
초점산(삼도봉)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의 세 개의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덕산에는 오후 1시 39분에 도착하니 이제 편안한 하산길이 남았다는 말을 들으며
덕산재에 내려와도 부항령까지는 5.2km가 남아 있다.
부항령 도착하기 몇 분 전에 일몰이 보며 부항령에는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여
접속구간을 0.5km을 더 걸어 오후 5시 18분에 하산한다.
맞다! 대간의 전구간 날머리에 도착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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