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대청봉~한계령)

1. 설악산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대청봉~한계령)

들머리: 백담사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날머리: 한계령휴게소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로 1

산행 코스: 백담사~오세암~봉정암사리탐~봉정암~소청대피소~소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끝청갈림길~끝청봉~한계령삼거리~한계령(21.5km)

산행 일시: 2014년 10월 8일~9일

산행 시간: 22시간 20분

 

2. 산행 후기

오후 3시 백담사 돌탑을 보느라 백담탐방안내소에서 통과를 어렵게 하고

백담사 돌탑

갈림길에서 오세암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세암에 도착하니 오후 5시 40분이다.

봉정암까지는 4km인데 오후 6시 10분경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해 오후 6시 45분에는 완전히 어두워져 렌턴을 켜고 2시간 35분을 더 걸어 봉정암 사리탑에 도착한다.

봉정암 사리탑에서

용아장성

봉정암 사리탑에는 많은 사람들이 108배를 하고 있다.

다음날 0시가 되서야 108배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봉정암으로 가고

봉정암 사리탑에는 보름달과 우리만 있다.

봉정암 사리탑 보름달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이 보이는 넓은 바위에서 오후 9시 20분에서 다음날 0시 45분까지 3시간 25분 동안 저녁식사와 메고 오른 소맥으로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며 많이 웃는다.

봉정암 사리탑

한참을 쉬고 오전 1시 25분에 대청봉을 일출을 기대하며 다시 걷는다.

천천히 걸어 2시간 20분을 걸어 중청대피소에 오전 3시 55분에 도착했는데 너무 일찍 올라와 중청대피소에서 추위에 떨며 1시간을 머물고 대청봉에 오르니 오전 5시 40분이다.

밝아 오는 여명을 보며 40분을 더 기다려니 태양이 얼굴이 내밀어 일출을 보여준다.

대청봉 일출

멋진 일출을 만끽하고 내려와 끝청갈림길에서 한계령으로 하산을 한다.

오후 1시 20분에 한계령에 내려오며 소중한 벗과 산행을 간직하다.

 

산

 

봉정암서만난달

 

보름달벗이되어

 

능선이함께하며

 

어두운대청봉서

 

그어둠은기다려

 

떠오르는태양이

 

그길이걷고싶다

 

ㅡ서주아ㅡ